컨텐츠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민연의 책들
이전 제품 보기 다음 제품 보기 크게보기

[] 재일조선인단체사전 1895~1945 추천 적립금

() 해외배송 가능

기본 정보
상품명 재일조선인단체사전 1895~1945
저자 재일조선인단체사전한일공동편찬위원회
출판사 민연주식회사
판매가 130,000원
ISBN 978-89-93741-34-6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무료
회원할인가 117,000원 (최대 13,000원 할인)
  • 회원할인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상품 옵션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바구니 담기 관심상품 등록 추천 메일 보내기 쇼핑 계속하기 바로 구매하기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보도자료] [내려받기]



2022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재일조선인단체사전한일공동편찬위원회 저 l 민족문제연구소 간 l 130,000원 l 190×260 양장본 1,263쪽 l 2021. 12. 31. l ISBN 978-89-93741-34-6



일제하 재일조선인의 조직활동을 처음으로 집대성한 전문 사전

민족문제연구소가 10년여의 오랜 작업 끝에 『재일조선인단체사전 1895~1945』을 펴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제시기 사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의 『일제협력단체사전-국내중앙편-』, 2009년 『친일인명사전』, 2017년 『일제식민통치기구사전-통감부·조선총독부 편-』에 이어 네 번째로 내놓은 일제시기 전문 분야 사전이다.


 

이 『사전』에는 일제시기 일본에서 발족한 재일조선인단체 551개의 연혁과 활동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과 색인까지 전체 1,200페이지를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다양한 성격을 가진 단체가 망라되어 있다. 일제의 통치에 저항했던 독립운동 계열의 단체가 있는가 하면 일제의 통치에 적극 협력한 친일 성향의 단체도 수록되어 있다. 설립 목적으로는 정치·사회·경제·문화·종교·사상·교육·노동·친목·상조 단체로 구분되며, 실행 주체에 따라서는 청년·학생, 노동자, 실업자, 임차인 단체 등으로 분류된다.


독립운동단체에서부터 일제의 관제조직에 이르기까지 망라


『사전』에는 일제의 관제조직 또는 어용단체였던 각종 융화·친일 단체, 협화회·협조회 등과 전쟁협력 단체들도 수록되어 있다. 일제 당국이 주도해서 만든 관제조직까지 포함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재일조선인들을 강제적으로 규율하고 있던 관제 단체를 통해 당시 일제의 재일조선인 정책과 그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 단체의 사업과 조선인 사회의 대응을 구조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렇듯 분야나 성격이 다른 다양한 단체의 다면적인 활동을 1차 자료에 근거하여 수록했다는 점이 이번 『사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재일조선인 사회의 일면을 부조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단체의 형태로 나타난 재일조선인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데 이 『사전』 의 강점이 있는 것이다.


엇갈린 선택, 부일협력과 항일독립의 길



다양한 단체를 수록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는 수많은 인물 군상들이 등장한다. 우선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며 일본 당국의 탄압 속에서도 조직을 만들고 활동을 이어간 지사들이 일군을 이룬다. 민족운동을 표방한 비밀결사는 물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아나키즘을 지향한 단체, 노동운동 단체, 심지어 친목 또는 상조 단체들이나 그 구성원들도 조국 독립을 향한 염원은 한결같았다고 한다. 이들은 거의 매년 4대 민족투쟁이라 할 수 있는 3·1운동 기념 투쟁, 메이데이 투쟁, 국치일 투쟁, 간토대지진 추도 투쟁에 참가해 주의와 노선을 가리지 않고 한 몸으로 단결했다. 물론 상애회의 박춘금과 같이 자발적으로 일제에 협력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서슴없이 반민족행위를 저지른 조선인들도 존재했다. 그러나 엄혹했던 전시체제기에도 대다수 재일조선인들은 독립에 대한 확신을 버리지 않았다. “일제가 그렇게 쉽게 패망하리라고 믿지 않았다”라는 친일파들의 신념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현실 인식이었다.


『사전』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는 조선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저명인사들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은 일본에서만 활동한 인물들이다. 그런 만큼 역사적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인물사 연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독립운동이나 친일행적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도 많이 드러났다. 독립운동사 연구와 발굴 보훈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하는 한편으로, 『사전』이 일제에 협력한 재일조선인 중 주요인물들의 정보를 거의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있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의 개정증보판 발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 부록에는 당시 재일조선인들이 조직한 단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일제 당국이 조사한 2천 7백여 개의 재일조선인 단체를 표로 만들어 수록했다. 단체 전수를 『사전』수록 여부로 나눈 뒤 다시 지역별로도 분류해 당시의 대체적인 단체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전』이 수록하고 있는 내용과 당시 실상의 차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제시한 것이다. 또한 권말에는 인물별, 단체별 색인을 넣어 접근성을 높이고 독자들의 편의를 기하고자 했다.


한일 시민사회 연대의 커다란 결실


이번 『사전』발간은 민족문제연구소의 주도 하에 한일 공동 편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재일조선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연구해온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활동가, 시민 등 38명과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조직한 편찬팀이 뜻을 함께 하고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직접 집필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수집해온 자료를 제공해 사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분들도 있었다.



10여 년간에 걸친 기나긴 한일 공동사업을 과정으로나 결과로나 훌륭히 끝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일 시민사회 연구자·활동가 상호간의 두터운 이해와 신뢰가 있었다. 일제 시기에도 한일 민중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했으며, 민족을 넘어서 다함께 힘을 모아 전제 권력에 저항했다. 시민사회의 긴밀한 교류협력과 연대야말로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해법임에 분명하다. 이번에 얻은 가장 큰 성과도 ‘연대의 힘’을 확인한 것 바로 그 점이라 하겠다.


[차례]

발간사 2
일러두기 4
해설 9
단체목차 17
본문 33
부록: 「지역별 재일조선인 단체 목록(수록)」 950
       「지역별 재일조선인 단체 목록(미수록)」 972
참고문헌 1102
찾아보기(인명·단체) 1147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무료
  • 배송 기간 : 2일 ~ 3일
  • 배송 안내 :

    1. 국내 배송은  CJ택배를 통해 이루어지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2. 국외 배송은 EMS를 통해 배송하는데, 무게 및 지역에 따른 요금이 차등 적용되어 정확한 금액을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주문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확인하시고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상품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민족문제연구소

최근본상품

이전 제품

다음 제품